집에서 다니는 영어유치원- 에그스쿨 후기
안녕하세요, 채채맘입니다.
오늘은 채채가 5개월째 구독 중인 에그스쿨에 대해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먼저, 간단히 에그스쿨을 소개해드릴게요.
에그스쿨은 미국의 교육 과정을 그대로 반영한 유아용 미국 유치원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단계
에그스쿨 유치원 과정은 Pre-K와 K 단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구독 방식과 가격
구독은 24개월 동안 Pre-K와 K 단계를 제공받는 방식입니다. 구독을 한 번에 결제하여 받을 수도 있고, 교구 포함 여부에 따라 선택적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Pre-K의 월 구성품으로는 스토리북 4권, 영상 12편, video/audio 카드 각 1매, 뉴스레터, 스티커 1매가 포함됩니다.
에그스쿨의 주요 콘텐츠
스토리북 하나당 3개의 영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영상은 에피소드, 노래/춤, 스토리텔링 세 가지로 구성되어 있죠.
• 에피소드: 책의 주제어를 사용한 미니 드라마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쉬울 거예요. 생활 영어를 접할 수 있고, 주제가 되는 문장이 자주 반복돼 아이가 자연스럽게 익숙해지는 느낌입니다.
• 노래/춤: 노래를 좋아하는 채채가 에그스쿨을 특히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예요. 음원이 정말 좋거든요! 5개월 차인 요즘은 오프닝 노래와 춤이 나오면 채채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따라 춤추고 흥얼거리며 노래를 부를 정도랍니다.
• 스토리텔링: 책 읽어주는 코너입니다. 엄마가 읽어주는 것과 에그스쿨 선생님인 제이슨이 읽어주는 건 확실히 다르더라고요. 제이슨은 단순히 읽어주는 게 아니라, 다양한 묘사와 그림에 대한 표현을 생생하게 해 주고, 의성어나 의태어도 실감 나게 활용해 줘서 더 좋았습니다. 스크립트를 참고해 저도 따라 읽어줄 수 있어 좋더라고요.
에그스쿨 홈페이지에서 샘플 영상들을 확인하실 수 있으니, 직접 보시고 판단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k.eggschool.com/home
이제 24년 11월자 에그스쿨 교구포함 구성 보여드릴게요.
작은 상자에 컴팩트한 포장으로 옵니다.
큰 박스가 아니라 처리하기 편합니다.
이번달은 장난감 교구 2개가 함께 왔네요. 보통 1개 이상 장난감 교구가 끼워져 있습니다.
교구로 활동 하면서 책의 주제로 반복적으로 대화합니다. 처음 듣는 문장이지만 반복하니 아이가 익숙해져서 알아듣더군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티커 활동지도 많이 온답니다.
매달 스티커를 계절별 포스터에 붙일수 있답니다. 스티커 포스터를 보면서 지난달이나 지지난달까지 읽은 책을 찾고 이야기할 수 있어서 복습하기 좋아요.
우리 채채가 만든 패밀리 트리예요. 고사리 손으로 적은 알파벳이 너무 귀엽죠.
이렇게 책 네 권이 이번달에 왔는데요. 각 책의 그림체가 독특하고, 색감이 예쁘며 촌스럽지 않아 아이와 부모 모두가 좋아할 만한 책들입니다.
결론적으로, 에그스쿨은 가성비 대비 아이의 흥미를 돋우기에 아주 좋은 프로그램입니다. 영어 노출 방법을 고민 중이거나 미디어 교육을 시작하려는 유아 부모님께 추천드립니다.
활동지는 선택 사항이지만, 부모가 집에서 함께 활동을 해주었을 때 교육 효과가 크다고 생각하기에 활동지 선택을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