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채채맘이에요!
오늘은 사회 전집 ‘그레이트 북스’의 사회공룡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채채는 약 3개월 전에 사회공룡을 들였고, 그동안 정말 즐겁게 보고 있답니다.
그레이트북스의 공룡 시리즈는 워낙 잘 만들어져 있어서, 교과 전집을 찾는 많은 엄마들이 선호하는 시리즈 중 하나예요.
*구성
• 본책 42권
• 미니북 5권
• 종이공작 세트 5종
• 보드게임 2종 & 세계 지도 2종
*가격
• 정가: 378,000원
*추천 연령
사회공룡은 대체로 아이가 5~6세쯤에 들이는 것을 추천드려요.
사회라는 주제가 어린아이들에게는 조금 낯설 수 있는데, 이 전집은 책을 통해 간접 경험을 제공해 주기 때문에 아이가 쉽게 접근할 수 있어요. 아이에게 사회에 대한 기초 개념을 쌓아주고, 흥미를 느끼게 하기에도 참 좋은 전집이랍니다.
*책 구성 살펴보기
여러 권 중, 대표적으로 몇 권을 소개해볼게요.
1. ‘거기 어디야?’
이 책은 세계 여러 나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를 소개하며 그 특징을 알려주는 책이에요.
책을 통해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어서, 아이가 자연스럽게 호기심을 키울 수 있답니다.
이 책은 채채가 특히 좋아했던 책이기도 해요. 그중에서도 이집트 이야기에 푹 빠졌답니다.
책을 읽으면서 채채가 “나중에 조금 더 크면 엄마, 아빠랑 같이 가보고 싶다”라고 말하는 걸 듣고 얼마나 기특하고 대견하던지요.
채채는 스핑크스 이야기를 재미있어했고, 미라 만드는 과정도 조금 무섭지만 신기하다고 했어요.
특히, 미라를 만드는 과정이 그림과 함께 생각보다 상세히 설명되어 있어서 저도 깜짝 놀랐답니다.
이처럼 책을 통해 간접적으로 문화를 체험하면서 아이의 상상력과 호기심이 폭발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뿌듯했어요.
이렇게 흥미로운 이야기가 가득한 전집이라 아이들이 즐겁게 배울 수 있는 것 같아요.
2. '도와줘, 키키!'
동물병원 간호사 키키를 통해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 때문에 아파하는 동물들을 만나며 환경오염에 대한 심각성을 깨닫게 해 줍니다.
마지막 장에서는 쓰레기 재활용 과정에 대한 설명이 아주 잘 나와 있어 더 좋았답니다.
환경 문제에 대한 기초를 아이가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 참 유익했어요.
3. 삶과 죽음에 관한 책 ‘다시는 볼 수 없어요?’
다섯 살쯤 되면 아이가 죽음에 대해 궁금해할 때가 있더라고요.
하지만 주제가 주제이다 보니, 너무 무겁게 설명하기도 어렵고, 그렇다고 두루뭉술하게 이야기하는 것도 아이에게 좋은 접근법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책은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삶과 죽음이라는 주제를 동화처럼 자연스럽게 풀어냅니다.
내용이 과하게 무겁지도 않고, 그렇다고 가볍게만 다루지도 않아서, 아이가 “아, 그렇구나” 하고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었어요. 거슬리는 부분 없이, 삶과 죽음의 순환을 부드럽게 설명해 주는 점이 특히 인상 깊었답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아이가 죽음이라는 개념을 지나치게 두려워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삶의 일부로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어려운 주제를 다룰 때 이런 책이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걸 느꼈어요.
이처럼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아이들에게 폭넓은 경험을 제공하는 사회공룡, 정말 추천드리고 싶은 전집이에요!
사회공룡은 어디 하나 흠잡을 것 하나 없는 사회 전집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잘 읽는 건 물론이고요,
오늘도 좋은 책 육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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