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미곰의 뒤를 잇는- 버니의 세계책방

안녕하세요, 채채맘입니다!

약 3개월 전, 그레이트북스의 ‘버니의 세계책방’을 중고로 들였는데요. 기대 이상으로 책들이 훌륭해서 오늘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구성

• 본책 52권
• 음원책: 버니의 Sound Book
• 스티커 모음: 버니의 Sticker Book
• 책 놀이 3종 세트: 나의 독서 노트/
                           내가 만드는 그림책/ 버니의 도서관
• 정가: 389,000원
• 추천 연령: 5~8세


배경 이야기

채채는 창작동화를 좋아하는 편이라 평소에 다양한 창작동화를 많이 접해왔어요.
도서관에서 빌린 단권 창작동화 중 마음에 드는 책들이 많았지만, ‘도레미곰’ 이후로 엄마 마음에 쏙 드는 창작동화 전집을 찾는 건 쉽지 않았어요.
 
**도레미곰 후기 보기 ->
https://growingtogether.tistory.com/7

그러다 그레이트북스에서 도레미곰의 다음 단계라 할 수 있는,
조금 더 높은 연령대를 위한 창작동화 전집 ‘버니의 세계책방’을 발견했어요.
중고가가 비교적 부담스럽지 않아서 중고로 구매하게 되었답니다.

제가 느낀 장단점

1. 여러 수상작 포함

도레미곰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수상작들이 잘 모아져 있는 전집이에요.
전집을 선택하는 부모 입장에서는 수상작이 많으면 믿음이 가는 편이라 더욱 만족스러웠어요.

초록색 개 윌리

 

2. 독서 지구력 연습에 좋은 페이지 구성

이 전집은 3~5세 유아용 창작동화에 비해 페이지 수가 늘어났어요.
한 권당 약 30페이지 내외로 구성되어 있지만, 글밥이 과하지 않아 아이가 자연스럽게 책 읽는 흐름을 연습할 수 있어요.

채채는 추천 연령대보다 어린 48개월(만 4세)인데도, 평소 책을 즐겨 읽다 보니 큰 어려움 없이 소화했어요.
특히, 이 책을 읽으며 책 읽는 집중력과 호흡이 확실히 길어진 것을 느꼈답니다.

토끼의 독서 클럽

 


3. 호불호가 있을 수도 있음

도레미곰처럼 버니의 세계책방도 그림책 스타일이나 이야기 구성에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어요.
하지만 도레미곰을 좋아했던 아이라면 강력히 추천드려요!

구멍난 물통

총평

창작동화는 아무리 많이 읽혀도 부족하다고 생각해요.
좋은 창작동화들을 엮어 전집으로 만들어 놓으니, 집에 한 질만 있어도 책을 고를 때마다 든든합니다.

특히, 도레미곰을 좋아했던 아이라면 버니의 세계책방도 함께 들여, 책 읽는 집중력을 기르고 독서 호흡을 늘려주는 데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