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채채맘 도레미.솔이에요!
오늘은 아람 우리 자연이랑에 대해 이야기해 볼게요.
채채는 두 돌 지나서 자연물 전집인 우리 자연이랑 을 들였어요. 저는 두돌 정도면 이제 자연물 전집을 들여야겠다 생각했었는데 알고 보니 좀 늦은 거였어요. 아이가 두돌 정도 되면 좋고 싫음의 기호가 뚜렷해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돌 무렵 들이는 게 좋다고 하네요.
* 구성
정가: 554.000원
놀이북, 미니북, 브로마이드, 인지카드 등 포함 102종
결론적으로) 우리 채채는 두 돌쯤 들여서 잘 보지 않고 방치해 두다가 38개월 최근 들어 조금씩 읽기 시작했답니다.
아무래도 남자아이 여자아이가 책 분야에 대한 기호도가 차이가 나더라고요. 주변에서 보았을 때, 남자아이들이 대체적으로 여자아이에 비해 창작동화보다는 자연물 책을 좋아하는 성향이 더 많은 것 같았어요. 하지만 우리 아이가 이 책을 보지 않는다고 치워버리지 말고 조금 방치해 두면 아이가 자라면서 호기심이 생기면 읽어보려고 하기도 하는 것 같아요.
아람북스 우리 자연이랑에 대해 몇 가지 이야기해볼게요.
1) 오래 볼 수 있는 책.
아람북스의 우리 자연이랑은 초등학교 저학년 혹은 그 이후로도 볼법한 책입니다. 교과서에 수록된 내용도 포함하고 있고 성인이 봐도 모르는 점을 가득 담겨 있으니깐요.
2) 아이의 흥미를 높여줄 실사위주의 책
삽화보다는 실사 위주의 책이라 아이들에게 더 직관적으로 자연물에 대해 알려줍니다. 영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첫돌이 되기 전부터 아기들은 실제 사진이 포함된 책으로부터 간접적으로 현실세계에 대해 배울 수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실제 사진이 포함된 책은 아이에게 언어발달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자연이랑을 들인 이유도 실사가 다른 출판사에 비해 많이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3) 놀이북 요소가 가득.
저희 아이는 야심 차게 들였던 자연물 전집이지만 예상외로 많은 관심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열심히 본 책 몇 권이 있는데 바로 놀이북들입니다. 놀이를 하려고 본 책이지만 그 와중에 내용은 쏙쏙 기억하더라고요.
4) 재미있는 큐알코드 영상활용과 송북
세돌이 지나면서 영상을 활용하게 되는데요, 채채는 여기서 볼 수 있는 큐알 코드 영상 덕분에 우리 자연이랑에 대해 관심을 가졌답니다. 아주 짧은 영상이지만, 파리지옥의 잎이 닫히는 순간, 송아지가 혀로 콧구멍을 핥는 순간 등의 찰나의 순간을 영상으로 담아내어 흥미를 유도할 수 있답니다.
*우리 자연이랑 vs 놀라운 자연
개인적인 생각으로 그레이트북스의 놀라운 자연과 비교해 놀라운 자연을 들일걸 그랬나 싶기도 했답니다. 삽화보다는 실사가 많아서 우리 자연이랑을 선택했는데, 채채는 동화책을 좋아하는 아이라 스토리 위주인 놀라운 자연을 더 잘 봤을 걸 싶어서 후회가 되더라고요. 그레이트북스 놀라운 자연도 실사가 많지만 적절히 삽화가 있고 스토리 위주의 전개로 여자아이들이 더 잘 볼 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의 성향에 맞게 구매하셔서 많은 효과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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