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줍은 책육아

세계나라전집 입문- 그레이트북스 고고세계아이

채채맘이네이네 2025. 6. 18.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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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채채맘이에요.
오늘은 그레이트북스의 고고 세계아이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연령대: 5-7세
정가: 356,000원
구성: 본책 32권, 세계지도, 국기카드 세트




고고 세계아이는 어린아이들이 세계 여러 나라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세계 문화 이야기책이에요.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딱딱한 나라 소개가 아니라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나라와 문화를 배울 수 있답니다.

또한, 책과 함께 제공되는 국기카드는 아이들이 손으로 직접 만지며 놀이하듯 나라 이름과 국기를 익힐 수 있어서 학습 효과를 높여줍니다. 채채는 엄마아빠와 주말에 가끔 국기카드로 게임을 하는데요, 메모리게임으로 국기 찾기 게임을 한답니다. 엄마아빠도 헷갈리고 모르는 국기가 많아서 다 같이 즐길 수 있습니다.
 



장점

1. 스토리로 접근하는 세계 나라 이야기
– 지루하지 않고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나라를 알게 되어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흥미를 가질수 있어요. 이집트, 덴마크, 캐나다 등 몇몇 나라 이야기는 채채가 아주 좋아하며 즐겨본답니다. 책마다 각 나라의 전반적인 문화와 특징이 잘 나와있는데 채채는 자기가 아는 것이 나올 때 아주 눈을 반짝이며 보더라고요. 예를 들면 캐나다 메이플 시럽이나 덴마트의 요구르트나 레고 같이 우리 생활 속에서도 쉽게 접하는 것들 말이에요.



2. 낮은 연령대 아이에게도 적합
– 유아기부터 세계 문화에 대한 관심을 키워줄 수 있어요.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되어있어서 아이가 낮은 연령대라도 충분히 읽어줄만한책이라고 생각해요.


3. 테마별 스토리
– 위에서 이야기했듯이 각 나라 책 뿐만 아니라 테마별 스토리도 포함되어 있어서 흥미를 유발할 수 있어요. 다만, 테마별 스토리 권수가 조금 더 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4. 국기카드 세트
– 놀이하듯 국기를 익히면서 시야가 넓어져요. 국기카드로 놀이하기 정말 추천드려요! 국기놀이를 한 뒤 연계된 국가 책을 읽어주면 효과 만점이랍니다!  아쉬운 점은 책에 나오는 국가는 모두 27개 국가임에 비해, 국기카드는 112장으로 많다는 점입니다. 모양이 비슷한 국기의 개수가 너무 많아서 헷갈리기도 하고 활용도 조금 떨어지는 것 같아서 아쉬웠어요. 국기를 아주 좋아하는 아이에게는 딱이겠지만요!






단점

1. 다소 낮은 레벨
– 5~6세 아이들이 보기에 딱 좋은 수준이지만, 아이가 크면서는 더 심화된 책으로 넘어가야 해요. 사진보다 그림 위주로 되어 있어서 그림동화책 같은 느낌이랍니다. 

2. 포함된 나라가 핵심 위주
– 다양한 나라가 폭넓게 다뤄지는 것은 아니고, 주요 국가 중심이라 더 많은 나라를 알고 싶어 하는 아이에게는 약간 아쉬울 수 있어요. 


 
3. 제공되는 지도
 
제공되는 포스터 지도는 평범해서 너무 아쉬웠어요. 저희 집에서는 포스터 지도는 붙이다가 그냥 넣어두고 사회공룡 세계지도를 꺼내두었답니다. 사회 공룡에서 제공되는 지도는 탄탄한 종이 재질에 양면으로 국기와 나라별 대표 특징 그림도 나와있어서 아이가 나라 파악하기 아주 좋습니다. 그에 비해 고고세계아이에서 제공되는 지도는 평범해서 손이 잘 안 가더라고요. 

700

 



총평

3,4,5세 -
고고 세계아이는 세계 여러 나라에 대한 첫걸음으로 정말 괜찮은 선택이에요. 아직 글밥이 많지 않은 낮은 연령대 아이들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도록 쉽고 친근하게 구성된 점이 인상적이었어요. 그림도 예쁘고 스토리 위주로 전개되어서 좀 더 아기자기한 걸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딱이에요!

 

6,7세 -

하지만, 어느 정도 보다 보니 사진자료가 적게 나와있어서 아쉬움이 큽니다. 연령대가 좀 있다면 그레이트북스의 '역지사지 세계문화'나, 다양한 연령대로 두루두루 볼만한 아람북스의 '세계 다글리'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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