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줍은 책육아 도레미.솔이에요!
오늘은 영어책으로 리뷰를 써볼까해요.
우리 채채가 만1세였을때 들인 노부영베이비예요. 노부영은 다들 믿고 들이는 영어 전집이지요. 그중에서 채채가 재미있게 본 책들 몇 가지 소개해드릴게요.
1. Baby’s busy world
Baby’s busy world 책은 정말 노부영베이비 중에서도 베스트입니다. 음원도 아주 중독적이랍니다. 채채는 지금도 가끔 cd로 음원을 틀어주면 따라 부른답니다. 실사가 나오기 때문에 아기가 영어를 한글을 거치지않고 영어 그대로 받아들이기 쉬워요. 채채는 두돌 전에 신체 관련 영어는 이 책으로 다 배웠답니다. 주변 지인에게도 자신 있게 추천하는 책입니다.
책 내용이 다양해서 좋지만 아이가 한번에 챕터 16까지 집중해서 들을 순 없으므로 매번 다른 챕터에서 시작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2. Big baby book
동사를 익히기 정말 좋은 책이예요
몸으로 행동을 보여주며 노래 불러주면 아이가 쉽게 받아들이더라고요. 행동으로 따라 하기엔 리듬이 빨라 조금 숨이 차지만 그만큼 아이가 재밌어해요! 동사뿐만 아니라 명사들도 다양하게 나와요, 아이가 좀 더 어릴 때는 the moon을 창문을 가리켰어요, 지금은 the moon 하면 달인 걸 알더라고요. 책 크기가 좀 커서 책장에 꽂기 힘든 게 단점 같은데 대신 아기들이 보기 더 좋답니다.
3. Ten button book.
Ten button book은 아기가 혼자서도 가지고 놀만한 놀이북입니다. 두돌 이전에는 혼자서 단추를 끼우는 행위에만 집중했는데 이제는 (33개월) 책에서 나오는 색 순서대로 단추를 끼웁니다. 유도하지 않아도 재미있게 스스로 가지고 놀고 영어로 색과 숫자를 말할 수 있게 된 후에는 혼자 읽으면서 가지고 놀기도 하더라고요. 이 책도 음원이 너무 중독적이고 쉬워서 따라 부르기 좋아요!
4. Color zoo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책은 color zoo 예요. 이 책은 안 보고 있다가 최근 채채가 넘버블록스에서 오각형, 육각형 같은 다각형을 접한 후에 다각형에 재미를 붙여서 보여줬더니 반응이 폭발적이었어요.
일단 이 책도 음원이 좋아서 따라 부르기 좋습니다. 동물 모양도 여러 가지로 나와서 재미있고요.
아이가 개월수가 어릴 때 보면 더 좋겠지만, 어릴때 안 보려고 해도 노부영 같은 책은 들고 있다가 노출해 주면 좋더라고요,
노부영은 부모 가이드북도 있어서 활용하기 정말 좋답니다. 한국어 환경에서 아이가 어릴 때부터 들여서 오래오래 보여주면 좋을 전집인 것 같아요. 추천합니다! 전집 부담스러우시면 단권으로 들여도 좋을 것 같아요.
++ 34개월 채채는 아무래도 한국어가 모국어고 생활 전반에서도 영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보니 영어 문장 발화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요, 하지만 정말 어릴 때부터 노부영을 비롯한 원서 음원을 자주 들려주었고 어쩌다 티비를 틀어줘야할 경우에 영어로 된 동요를 많이 틀어주었더니 영어거부감은 없는 편입니다. 오히려 가끔 티비를 틀어줄 때 영어 틀어달라고 할 때도 있답니다. 굴러가는 발음이 재밌나 봐요.
한국어 모국어 환경에서 자란 우리 아이가 영어를 들었을 때 거부감 없고 알아들으면 그걸로 어느 정도 개인적으로는 만족하고 있어요.
그럼 모두 즐거운 책육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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