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레미. 솔이예요.
오늘은 약 세달전에 들인 ‘나는 책보’ 전집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해요.
채채는 이미 아기때 키즈엠의 책보 시리즈의 첫 단계인 ‘책보랑 안녕해’를 아주 잘 보았답니다. 지금은 방출했지만 책보랑 안녕해를 꽤 오래 잘 봤었습니다. 그때 책보랑 안녕해를 전집을 들이고 키즈엠 책 꽤 좋다고 생각했기에 창작동화 전집을 들여야겠다고 생각했을 때 주저 없이 책보 시리즈를 골랐습니다.
‘나는 책보’ 구성
총 59종 (그림책 50권, 추가구성9종)
가격 550,000원
연령 3-8세
단계 5단계 구분(감정, 가족, 인성, 예술, 직업)
키즈엠 책은 책 자체는 너무 좋은 책들로 구성을 잘해뒀는데 가격이 꽤 있는 편이라서 전집 들일 때 엄두가 안 나더라고요, 공구를 이용하면 가격이 29만 원대까지 내려간답니다.
이제 나는 책보 중 채채가 좋아하는 몇 권 소개해 드릴게요.
1. 거꾸로 시드
글밥이 적은 듯 하지만 스토리 전개가 재밌어서 글밥이 적다고 느껴지지 않는 책이에요. 방향이 남들과는 다른 시드가 친구를 사귀게 되는 에피소드예요.
나는 책보 전집에는 시드 시리즈물은 두 개가 들어가 있습니다. 거꾸로 시드 / 거꾸로 시드 일하러 가다. 이 두 가지이지요. 36개월인 채채가 보기에 어렵지도 않고 그렇다고 유치하지도 않은 책입니다. 배울 점도 내포되어 있고요, 일러스트도 개성 있어서 좋았습니다.
2. 섞어봐!
벽을 쌓고 살던 빨강, 노랑, 파랑 각기 다른 장점을 지닌 색깔들이 점차 섞여서 새로운 색깔이 탄생합니다. 처음에 빨강, 노랑, 파랑만 있었던 세상이 끝에는 멋지게 알록달록 해지지요.
꼭 우리가 사는 세상 같지요. 아이에게 세상은 각자 다른 색을 가진 사람들이 알록달록 모여사는 곳이라고 알려줄 수 있습니다.
채채가 읽으면서 색들이 섞이면서 벽을 허무는 그림에서 벽을 없앴어 간판을 지웠어하면서 디테일하게 보더라고요. 색들이 알록달록 많아진 그림에서도 색깔그림이 하나하나 다른 행동 디테일을 가지고 있어서 한 장을 가지고도 한참 재밌게 봤던 책입니다.
3. 엄마약
엄마약은 우리나라 작가님의 책이에요. 그래서 읽자마자 비슷한 정서 때문인지 바로 반응이 왔던, 아주 집중도 높았던 책입니다.
읽으면서 마음이 아주 따뜻해졌어요. 단행본으로도 살 수 있으니 소장해도 좋을 책이에요.
4. 치노의 빵빵한 볼
치노는 빵빵한 볼을 가진 햄스터랍니다. 혼자서 욕심을 부리며 해바라기씨를 다 먹은 치노는 빵빵한 볼 때문에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게 되는데요, 결국엔 친구가 소중하단 것을 깨닫게 되는 내용이에요.
채채는 요즘엔 친구의 개념도 많이 생기는 편이고, 친구에게 물건을 나눠줄 수 있는 마음의 여유도 생기는
편이에요. 물론 연습이 많이 필요하지만요. 그래서 지금 딱 읽으면 좋은 책 같았답니다.
키즈엠 전집은 다양한 분야의 좋은 책들이 골고루 잘 모아져 있어서 정말 추천드려요. 그리고 전집이 부담스러우시면 키즈엠 책은 단권으로도 구매할 수 있는 책들도 많으니까 단권으로 소장할 수 있는 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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